에코의 내맘대로 일상생활

부산 자갈치역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필수코스 -추억보물섬-

부산 여행 중

부산패스투어중 하나로 추억보물섬이 있었다

원래 계획엔 없었지만

교복입고 사진 찍는게 제일 끌렸어서

가는길에 거쳐가는걸로 잡았다

자갈치역 주변으로 돌아다녔는데

차를 주차하기에는 진짜 힘들었다

웬만하면 부산 다이아몬드타워에 두고

그 일대를 투어하는걸 추천하는데

우리는 다른날에 왔었으므로

추억보물섬 바로 옆인 민간주차장에 차를 댔었다

추억보물섬은

70~80년대 스타일로 예전 느낌 그대로 

추억거리를 살려 전시를 하는 곳인데

공감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지금은 80~90년대 스타일로 전시되어 있다

진짜 라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내가 어렸을때 있었던

추억이 담긴 물품들이 많이 있었다

물론 대부분이

내 시절 전이다 ㅎㅎ

(아니면 말고)

정말 옛날 교복을 발견하고

우리의 추억을 남기기 위한

교복입고 사진찍기 도전!

바깥에 여러 옷들이 걸쳐져 있는데

이건 뜯어진거나 위생상태는 좋지않다

사장님이 오셔서 설명해주시는데

이건 서비스 차원에서 이루어 지는거라

관리는 따로 안하신다고 하셨다

그래도 우리의 목표인 사진찍기에는

잠깐의 찝찝함은 필요 없었다

오히려 기분이 더 좋았달까?

옛날교복입고 커플사진 찍을 수 있는곳은

별로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정말 많이 찍었다

다른 스타일의 얼룩말 교복도 있었는데

사진이 너무 잘나와서 찍는내내 기분이 좋았다

인생샷도 찍을 수 있고

새로운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뽑기 같은 게임도 있었는데

한판에 천원이였다

우리랑 마지막 시간대에 같이 있던 여자2명이 뽑았는데

1등이 되어버렸다...

뭔가 세트가 알찼는데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부산 진짜 너무 귀여운 수달 먹이체험 -캐니언파크-

부산 여행와서 꼭 가고 싶었던곳인 캐니언파크

우연찮게 부산패스투어를 사용해서 갈 수 있었다

나의 가장 큰 목표였던것은

수달 먹이 체험하기!

이걸 목표로 캐니언파크를 가고 싶었다

입장하기 앞서

동물한테 먹이 줄 수 있는

당근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나는 이용하지 않고

수달이 목적이였기에

그것만 생각하고 들어갔다

들어가면 냄새는 기본으로

어쩔 수 없다

오자마자 보이는 것들은 아기자기한 동물들과

돼지, 원숭이, 기니피그등 다양한 종이 맞이하고있다

이렇게 새들은

풀어놓고 직접 근처에 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

은근히 무섭긴하다

언제 날아오를지 모르고

쪼을지 몰랐기에

살짝 겁나는 상태에서 찍을 수 있다

공작새는 크기가 엄청커서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진 않는데

나는 예전에 봐서 그런지 거부감이 별로 없었다

동물들을 구경하다가

앵무새 모이를 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사고 먹이체험까지 진행했다

안내원에 따라 다같이 들어가는데

조그만한 공간에 여러명의 알록달록한 앵무새들이

채반에 날라와서 씨를 까먹었다

엄청 날아다니므로

겁이 많은 사람한테는 무서울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아이들은 울뻔한 애들도 있었다

먹이만 계속 공급해주면

날아가지않고 친근하게 놀 수 있다

여러 동물들과 먹이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악어같이 위험한 애들은

접근조차 안전하게 되어있다

동물들이 있지만

숨어서 안나오는 애들도 있어서

직원을 불러주면 볼 수 있게 해준다

(근데 어딨는지 직원이 별로 없고 찾아도 바쁜상태다)

꽤 넓은 공간에

많은 여러 동물들이 있었고

한 공간에는 아이랑 같이

배도 탈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

그건 따로 결제해야하고

운행하는 시간이 따로 있다

우리는 수달먹이를 자판기에서

결제해서 직원들한테 보여주고 먹이를 교환 받았다

수달들은 먹이를 좋아하는지 배고픈지

사람이 오면 근처에 오긴 하지만

먹이종이를 부스럭 거리면서 꺼내주는걸 보여주면

저렇게 손을 내민다

진짜 너무 귀엽다

엄청 앙증맞는데

내 최애동물 수달 만져서 너무 행복했다

조금씩 구경하다보면

수달들이 돌로 묘기를 부리는걸 볼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안떨어 뜨리고 계속 가지고 노는데 엄청 신기하다

어떻게 보지도 않고 돌을 가지고 놀지?!

먹이를 안주면

저렇게 빨리 달라고 조른다

안 줄 수 밖에 없다 ㅠㅠ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일반적인 먹이말고

미꾸라지를 줄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이건 먹이 살 수 있는 시간대가 따로 있다

나는 당장 구매했고

보통은 손에 집지않고

통으로 밀어 넣어주는데

나는 직접 주고 싶어서 꺼내서 줬다

사람들은 엄청 폭팔적인 반응으로 사진찍고 난리났다 

미꾸라지가 냄새나서

손으로 주는걸 비추천 하지만

나처럼 좋아한다면야 씻으면 그만!

동물들을 만질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체험이였고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여행와서 즐겁게 구경하고 간다

부산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유명완당집 -18번완당집-

부산 여행 중

맛집투어를 위해 열심히 찾아 봤는데

완당집도 유명했던걸 봤었다

우리는 그 중에 18번완당집을 찾아갔는데

자갈치역 근처에 있어서 찾아가기 편했다

거의 영업 종료할때 마지막 타임에 갔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완당(9,000)이랑 새우완당면(10,000)을 주문했다

다른거는 굳이 안먹어도 이것만 먹으면

충분할 것 같은 느낌이였다

왼쪽이 완당이고 오른쪽이 새우완당면이다

국물은 왼쪽의 완당이 더 맛있었지만

완당 맛 자체는 새우완당면이 훨씬 맛있었다

완당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물만두랑 새우물만두 먹는 느낌이라

특별한건 없었다

계속 먹으니 살짝 느끼한것도 없지않아 있어서

고춧가루를 넣어서 먹어 봤는데

진짜 꼭 넣어서 먹어야 한다!

맛 자체가 깔끔해져서 적당히 넣으면

완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래도 여행와서 유명한 완당집은 갔으니 만족!

(왜 유명한거지?)

다른 메뉴는 안먹어봐도 되겠다 ㅎㅎ

부산 진짜 특이한 솜사탕브리또 디저트 -솜타래-

부산여행 중 밀락더마켓에서

정말 특이한 디저트를 발견했다

나는 신기한 디저트라면 무조건 먹어봐야하는 사람이기에

상상이 안되는 맛이여서 주문했다

이 와중에 솜사탕을 계속 만드시던데

양도 엄청 크게 만들어 주시는 것 같아 깊은 노동이 아닐까 싶었다.

가격도 살짝 있지만 저 통이 두개로 나온다니

반에 가격에 하나만 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는 베스트인

요거트 솜타래브리또로(8,700)랑 레몬얼그레이(5,500)로 결정했다

만드는데 주문이 꽤 밀렸는지 15분 이상 걸렸었다

언제쯤 나오나 궁금해서 만드는 과정을 봤는데

역시나 신기했었다

솜사탕을 원형으로 두껍게 만들고 펼쳐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랑 시리얼 재료들을 넣는 것이였다

음료가 먼저 나오고

드디어 나온 우리의 솜타래브리또!

다시봐도 정말 신기했다

나오고나서야 아! 맛이 예상이 가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맛은 평범했지만 나름 신기하고 독특해서

한번쯤은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양이 생각보다 꽤 된다

진짜 많은 양이다

브리또라고 하면 하나만 먹어도 배가 차는것처럼

저거 반만 먹어도 양이 은근 많이 찬다

줄지를 않아~

역시 신기한것들은 나를 매번 반겨줘서

또 다시 뜻깊은 투어였다

주차권도 이렇게 한시간 무료로 얻고

총 두시간으로 무료 주차 성공!

밀락더마켓은 기대를 많이 하면 안된다

한바퀴 돌면 어? 이게 끝이야? 벌써?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은 작다 ㅎㅎ

부산 인생 튀김덮밥 맛집 -코카모메-

내돈내산! 나는 맛집만 올린다!

부산여행을 하던도중 꼭 가봐야 하는곳이 어딨을까 검색했는데

가장 최근에 생긴 광안리쪽에 밀락더마켓이라는 컨테이너로 된 복합공간이 생겨서 가게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노래 공연도 했었다.

주차요금이 1시간에 3천원이라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물품이나 음식점을 이용하고 주차권을 등록하면 1시간 무료를 해준다니

뭐라도 건질겸 찾아봤다

(총 2시간까지 무료 가능)

배고프진 않았지만 부산에만 있는 튀김덮밥인 코카모메를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1인분만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다행이도 됐다!!

근데 가격이 착하진 않고 주문도 18,000원 이상 되어야 무료 주차권 발급 가능...

그래서 스페셜텐동이랑

강제로 사이드 메뉴 코카모메 토마토도 시켰다

분명 사진도 찍고 했지만

비쥬얼과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먹는 방법이 적혀있음에도 

우리 방식대로 먹었다...

어쩐지 이상하더라 ㅎㅎ

근데 정말 진짜 비쥬얼이 미쳤다!

너무 맛있어 보였고 토마토가 살짝 상상한것과는 달라서 아쉬웠지만 맛들은 진짜 감동이였다

특히 김튀김은 생각보다 

맛이 잘 전달돼서 놀랐다

(괜찮은데?)

느끼함도 없고 두명이서 같이 먹으니

이젠 후식탐방 할 차례다

여기까지 왔다면

배고프지 않더라도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너무 맛있어서 꿀떡꿀떡 넘어감 ㅠㅠ